기다리던 대게가 왔어요~

제철이란 말을 듣고 지인의 추천으로 바로 주문ㅎㅎㅎ

아~주 만족스러워요^_^

포장도 새지 않게 비닐로 이중 포장해서 보내주셨네요

첨이니깐 일단 그물대게 중자로 두 마리만 주문했어요~

일단 게들을 씻어서 큰 찜통에 넣고 물 붓고 15분간 찌고 5분간 뜸들이기~

이렇게 하는거 맞죠?? ㅎㅎ

요런것들을 꼼꼼히 챙겨주셨어요^^

별것 아닌것 같아도 대게 먹으면서 다 쓰였어요~ 물티슈로 손 닦고 마지막 정리까지ㅎㅎ

전에 싱가폴에서 칠리크랩 먹고나니 레몬향이 은은하게 나는 물티슈를 주던데

손 닦고 또 먹을껀데 향이 나지? 했는데 게 잡은 손에서 나던 비린내가 싹 없어지더라구요!

상큼한 향이 은은하게 나는 물티슈를 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^^

보통 많이들 쓰는 쟁반인데 이걸 가득 채울 정도의 커다란 대게였어요^^

중 자가 이정도면 대 자는 얼마나~~ 클까~ 맛있을까~

살도 빈틈없이 가득차서 한 마리로 저랑 아들 맛있게 저녁 반찬으로 먹었어요^^

저 없어진 다리 두개는 찜통에서 꺼내자마자 달라고 난리부리는 아들 입 속으로 들어갔네요

4살된 아들 녀석 참 잘 먹죠^^

다리살이 오통통~ 진짜 살이 꽉 차있어요!

몸통살을 모아서 비빔밥도 해먹었어요^^

김넣고 참기름 넣고 내장 조금 넣고 비벼서 한그릇~

먹다보니 내장 부족으로 좀 싱거운것 같아 김치도 가져오고 맥주도~ㅎㅎㅎ

나머지 한 마린 퇴근한 신랑과 아까 먹은 아들이 또 같이 먹었어요~

입이 행복하고 배가 든든한 저녁이었어요^^

앞으론 이맘때엔 꼭 시켜 먹어야겠어요!!!

근데 사장님~ 후기 보니 탕용게 써비스로 보내주셨다던데...저흰 왜 없을까요ㅜㅜ

첫구매라 그런가요? 담번에 시킴 보내주실껀가요^^?